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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야키토리가 맛있는 이자카야 전포동 단편소설

by 쏘니파541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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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은 이자카야 단편소설

예전 부산 전포동의 공구상가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현재의 전포동 카페거리는 말 그대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곳인데요, 최근 전포동은 예전 공구상가를 넘어서 그 상권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포동 이자카야 단편소설

 

이런 전포동에 재미있는 이름의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가 있어서 얼마 전 간단하게 맥주 한 잔 마시려고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전포동의 인적이 드문 골목에 숨어있는 단편소설이라는 야키토리를 메인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전포동 단편소설 위치

 

단편소설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16번길 8

map.kakao.com

 

 

전포동 단편소설은 정기휴일은 없으며 영업시간은 18:00부터 01:00까지입니다.

 

단편소설 외관

 

우선 전포동 단편소설의 외관입니다. 전포동의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이자카야인데 1층도 아닌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솔직히 단편소설이라는 간판만 봐서는 식당인지 술집인지 카페인지 전혀 구분이 가지 않지만 이미 유명세를 많이 탔는지 내부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단편소설 내부

 

내부는 전형적인 이자카야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커다란 바를 중심으로 많은 좌석이 있었고, 테이블도 꽤 많이 있어서 밖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큰 이자카야였습니다. 

 

단편소설 메뉴

 

메인 요리는 야키토리와 채소 구이, 일품 구이 등이 있고 다양한 세트 메뉴와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단편소설 주류

 

주류는 니혼슈부터 하이볼, 맥주 등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었고, 특이하게 하우스와인이나 전통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주류 선택의 폭은 다른 이자카야보다 넓어 보였습니다.

 

야키토리와  일본 오뎅 나베

저희는 저녁을 겸해서 1차로 방문한 거라 든든하게 속도 채우고 시원하게 맥주도 한 잔 마실 요량으로 야키토리 랜덤 5 pcs와 기린 맥주 2잔 세트, 그리고 일본 오뎅 나베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과 기린 생맥주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렸더니 바로 생맥주와 기본찬이 내어졌습니다. 기본찬은 오이 무침 하나 뿐이었지만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 맥주로 시원하게 목을 축이며 입가심으로 먹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시원한 기린 생맥주

 

위에 거품이 적당하게 올라간 생맥주를 받아들자마자 벌컥벌컥 마셨더니 허기진 배도 살짝 채워주고, 갈증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 기분 전환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일본 오뎅 나베

 

주문할 당시에 야키토리는 주문량이 많아서 시간이 조금 걸릴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뎅 나베를 같이 주문한 거였는데, 일단 예상했던 것처럼 오뎅 나베가 먼저 나왔습니다. 

 

다양한 어묵이 들어간 오뎅 나베

 

오뎅 나베는 다양한 모양의 맛있는 어묵이 듬뿍 들어가 있었고, 쯔유로 맛을 낸 것 같은 시원한 국물 위에는 가쓰오부시가 듬뿍 뿌려져 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어묵을 사용해서인지 어묵 자체만으로도 맛이 아주 좋아서 자꾸 손이 가게 되었고 맥주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편소설 야키토리

 

오뎅 나베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있을 무렵 드디어 야키토리가 하나씩 내어졌습니다. 

랜덤으로 5 pcs가 내어지는 거라 정확하게 어떤 부위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연골, 안심, 목살 등이 내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맥주 안주로는 야키토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단편소설 생맥주와 야키토리

 

이때는 오뎅 나베를 먹고 배가 제법 많이 채워졌을 때인데도 야키토리와 생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에 홀려서 포만감도 망각한 채 계속 먹고 마시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포동에서 일본 느낌 물씬 풍기는 이자카야에서 야키토리에 생맥주 한 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단편소설에서 기분 전환 한 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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