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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상식 & 정보

뼛속까지 시원한 마사지 부산대 샾타이

by 쏘니파541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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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샾타이 마사지

연말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회식과 각종 모임, 약속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부산대 근처에서 부부 동반 모임이 있던 어느 날, 모임 장소로 가는 길에 와이프에게 지나가는 말로 요즘 너무 피곤해서 마사지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어쩐 일로 와이프도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를 쳐주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가성비 좋은 타이 마사지샵을 하나 폭풍 검색해서 예약해놓고는 모임이 끝나자마자 달려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샾타이는 부산대 앞 부산은행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고, 시설 또한 너무 깨끗하고 관리사들 실력도 좋아서 오랜만에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올 수 있었는데요, 부산대 근처에서 타이 마사지 혹은 커플 마사지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샾타이는 정기휴일은 없으며 영업시간은 12:00부터 04:00까지입니다.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미리 051-583-6787 또는 0507-1312-6787로 전화하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지도에서는 샾타이 위치가 검색이 되지 않아 같은 건물에 있는 써브웨이로 위치 정보를 넣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산대 써브웨이 건물 3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벽면에 바로 이렇게 샾타이의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저희는 타이 마사지 60분 코스 35,000원으로 사전에 예약했습니다. 

 

3층에 올라가면 이런 문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놓은 마사지샵이 나옵니다.

 

회원가는 현금가를 말하는 거라 저희는 현금으로 선결제하고 실내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고 무엇보다 청결 상태가 잘 유지되어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숙련된 관리사에게 받는 최고의 휴식

우선 저희가 마사지 받을 방으로 안내를 받은 후 갈아입을 옷부터 받았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 족욕하는 곳에 미리 받아놓은 따뜻한 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있었더니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정도로 예상되는 노련함이 보이는 태국 관리사 두 분께서 오셔서 정성스럽게 발을 씻겨주십니다.

 

발을 씻은 후 다시 원래의 방으로 들어갔더니 매트 위에 엎드리라고 하십니다. 이제 편안하게 엎드려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관리사 분께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든 제 몸을 맡겨둡니다.

혹시라도 너무 아프거나 너무 살살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미리 바우바우(약하게) / 낙낙(세게)을 속으로 열심히 외우고 있었는데 그 모든 건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관리사 분의 손길이 닿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고수구나, 최소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는 반쯤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습니다.

관리사 분이 힘 조절을 어찌나 잘 하시는지 거기서 조금만 더 힘을 주면 아플 것 같고, 조금만 힘을 빼면 뭔가 시원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확하게 그 경계선 상에서 일정한 힘으로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다음에 또 와이프와 마사지를 오려면 제가 만족하는 것보다 최종 결정권자의 만족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마사지 받는 도중에 와이프에게 아프거나 너무 힘 없이 하지는 않냐고 몇 번 물어봤는데 너무 좋으니까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으라는 아주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옵니다. 

 

저는 어깨가 많이 뻐근하니까 어깨를 조금 더 많이 풀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미리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정말 뼛속까지 시원할 정도로 마사지 해주십니다. 

정확하게 1시간을 채운 후 마사지가 끝났는데 정말 온 몸이 깃털이 되어 날아갈 것처럼 개운해졌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정성을 다해 마사지 해주신 관리사 분들께 너무 고마워서 비록 적은 금액이었지만 자발적으로 팁을 드렸습니다. 팁 문화에 인색한 와이프도 별말이 없는 걸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꿀잠을 잔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한국에서는 마사지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서 방문을 꺼리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던데 저는 3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렇게 시원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부산대 근처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마사지샵을 찾으신다면 샾타이 진심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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