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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초량 맛있는 디저트가 가득한 카페 몽슈슈

by 쏘니파541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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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마롤로 유명한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

약 10여 년 전,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먹어본 몽슈슈의 도지마롤은 그 당시 기억으로는 가히 충격적인 맛이었는데요, 지금은 한국에도 생크림이 들어간 다양한 롤케이크가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굉장히 신선한 맛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오랫동안 제 머릿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몽슈슈

 

몽슈슈는 이미 오래전에 한국에도 진출해서 유명 백화점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부산에서는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이나 서면 롯데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초량에 카페 몽슈슈가 생겼다고 해서 도지마롤을 구매하려고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 위치

 

카페몽슈슈

부산 동구 중앙대로 244

map.kakao.com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은 정기휴일은 없으며, 영업시간은 주중에는 08:30부터 19:00까지이고, 주말에는 11:30부터 18:3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마감 10분 전까지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 외관

 

우선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의 외관입니다. 카페 몽슈슈가 입점해 있는 빌딩이 흥국생명보험 부산 사옥인데요, 건물 자체의 디자인과 조명이 예뻐서인지 카페 몽슈슈 매장도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 내부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의 내부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몽슈슈의 도지마롤

 

매장 진열대에는 각종 디저트들로 가득 차 있는데, 역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몽슈슈의 시그니처 메뉴인 도지마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몽슈슈의 다양한 롤케이크 중에서 도지마롤을 제일 좋아하는데, 다른 맛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쿠키류 및 휘낭시에 진열장

 

도지마롤 외에도 각종 쿠키나 휘낭시에,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이 아주 예쁘게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쿠키 선물 세트

 

선물용으로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기프트 쿠키 세트 가격표도 올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몽슈슈 음료 가격

 

카페 몽슈슈 부산 초량역점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고, 오히려 조금 더 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도지마롤

저는 퇴근 후 카페 몽슈슈 초량역점에 방문했고 거의 마감 시간 직전이라 도지마롤만 포장해 가기로 했습니다.

 

도지마롤 포장

 

도지마롤은 냉장 보관하던 건 다 판매되고 냉동 상태에 있는 것만 있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냉동고에서 갓 나온 도지마롤을 하나 구매해서 왔습니다.

냉동 상태에 있던 건 상온에서 2-3시간 해동을 해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따로 보냉팩을 넣지 않고 바로 들고 왔습니다.

 

도지마롤 가격

 

가격은 기본이 25,500원, 하프가 15,000원, 컷이 5,8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몽슈슈의 다짐

 

좋은 원재료와 신선함 그리고 몽슈슈만의 레시피에 정성을 담아 만든 디저트로 마음 속 힐링과 행복을 안겨드리겠다는 슬로건을 보니 상업적이고 상투적이기는하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은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도지마롤 개봉

 

집에 들고 와서 적당히 해동된 도지마롤을 한 번 꺼내봤습니다. 폭신한 롤케이크 안에 가득 들어간 생크림을 보니 아무리 배가 불러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커피와 도지마롤

 

얼른 커피부터 한 잔 끓여서 한 조각만 잘라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처음 오사카에서 먹었을 때의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잠깐 정신줄을 놓으면 혼자서 한 통을 다 먹어치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에서 구매해서 먹었을 때는 당일 구매 당일 소비를 권장했기 때문에 항상 야식까지 다 먹고 늦은 시간 호텔에 돌아와서도 무언가에 홀린 듯이 다 먹어치웠기 때문에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절로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도지마롤

 

어쨌든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디저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와 비슷한 형태의 생크림 롤케이크를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도지마롤은 확실히 다른 차원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만 맞다면 언젠가 카페 몽슈슈에서 커피와 도지마롤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혹시 초량이나 부산역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카페 몽슈슈도 한 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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