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디저트 카페 보노베리

타르트와 케이크가 맛있는 부산대 보노베리(bono berry)

부산대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가성비 좋은 식당도 많고 맛집도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또 자연스럽게 카페나 디저트 카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카페 거리가 형성되어 그곳을 중심으로 힙한 카페들이 한 곳에 많이 모여있지만, 부산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오래전부터 디저트 카페로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산대 보노베리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보노베리인데요, 저도 가끔씩 케이크나 타르트를 구매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쉬운 곳이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대 보노베리 위치

보노베리

 

 

보노베리는 정기휴일이 없으며 영업시간은 10:00부터 22:15까지이며, 홀 마감은 21:50까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노베리 외관

 

우선 보노베리의 외관입니다. 부산대 지하철역 3번 출구 맞은편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매장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저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멀리서 사진을 찍어 보니 2층에는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보노베리 진열대

 

내부는 진열대가 가운데 놓여 있고 그 뒤로 주방이 있어서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진열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구조라서 어떤 디저트를 먹을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2층에는 올라가본 적이 없는데 밖에서 봤을 때는 공간이 그렇게 넓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보노베리 진열대 속의 케이크와 타르트

 

진열대 속에는 각종 다양한 케이크와 타르트 종류가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타르트 종류는 위에 생과일이 올라간 종류가 많은데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깔과 모양이 너무 예뻐서 식욕을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로 가득찬 진열장

 

케이크 종류는 생크림 케이크가 주를 이루는 것 같고 크레이프 케이크나 초코 케이크도 있습니다. 이 외에 쿠키나 쿠키슈 같은 종류의 디저트도 있습니다.

 

타르트와 케이크 가격은 한 조각에 6-7천원 수준

 

가격은 타르트나 케이크를 기준으로 한 조각에 6,000원에서 7,000원 정도이며, 마감 전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할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망고 생크림 케이크와 초코 라틴 케이크

제가 봤을 때 보노베리는 타르트가 더 유명한 것 같았는데 딸아이가 타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망고 생크림과 초코 라틴 케이크로 구매해 봤습니다.

 

케이크 테이크아웃

 

보노베리에 방문한 시간이 9시 이후라서 테이크아웃 해서 가지고 나왔는데, 원래는 집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들고 가다가 차 안에서 사진만 찍으려고 살짝 열었다가 그 잠깐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그냥 집에 가는 동안 다 먹어치우고 말았습니다.

 

망고 생크림 케이크와 초코 라틴 케이크

 

그래서 사진의 색감이 원래 케이크와 조금 다르게 나왔지만 어쨌든 망고 생크림 케이크도 초코 라틴 케이크도 흠 잡을 데 없이 맛있었습니다. 할인까지 받고 구매한 거라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순식간에 뱃속으로 사라진 케이크

 

망고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생크림의 은은한 단맛이 너무 좋았고, 초코 라틴 케이크는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져서 맛있었는데 커피 한 잔이 절실하게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부산대 앞에서 맛있는 케이크나 타르트 혹은 디저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보노베리에도 한 번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