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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개금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by 쏘니파541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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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맥주도 마시기 좋은 개금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얼마 전, 개금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들렀던 옛날 통닭집이 하나 있는데요, 낮에는 커피를 팔며 카페처럼 운영하고 저녁에는 통닭과 맥주를 파는 재미있는 곳이 있어서 한 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인데요,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이 이 근처에 2개의 매장이 있는데 제가 방문했던 지하철 개금역에서 가까운 매장은 주례점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주례점

 

백년가마솥옛날통닭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324

map.kakao.com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은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고, 영업시간은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데 오픈 시간은 정확하지가 않고 마감 시간은 24:00까지라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주례점

 

Gemini Cafe도 같이 운영

 

우선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의 외관입니다. 저는 처음에 밖에서 보고 이 두 곳이 서로 다른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통닭집과 카페를 한 분이 같이 운영하고 계시는 독특한 가게입니다. 참고로 카페 이름은 Gemini Cafe입니다.

 

Take Out은 1,000원 할인

 

카페이면서 치킨까지 파는 곳은 처음 가봤지만 가게 앞에 걸어놓은 배너를 보면 이곳 사장님께서 커피에도 진심인 것 같습니다. 

 

개금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내부는 치킨집 혹은 호프집보다는 카페에 훨씬 더 가까워 보입니다. 사실 저는 매장 안에 들어가서도 이곳은 그냥 카페고 옛날 통닭 매장은 옆 가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메뉴 (치킨과 음료)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 메뉴 (치킨과 안주)

 

메뉴입니다. 이렇게 버젓이 치킨 메뉴가 걸려있는데도 저는 사진을 찍는 순간에도 이게 음료 메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은 동네 아지트 같은 곳

저희는 이미 식사를 하며 반주를 한 잔 마시고 가볍게 맥주 한 잔 더 마시러 찾아간 거였는데 일단 너무 조용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라 정말 이 동네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백년 가마솥 옛날 통닭의 기본 안주

 

간단하게 맥주와 황태채를 주문하고 기다렸더니 기본찬으로 멸치와 땅콩이 나옵니다. 사실 이미 배가 많이 부른 상황이라 멸치와 땅콩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맥주 마시러 가도 기본 안주로 멸치를 주는 곳이 잘 없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추장에 찍어먹는 멸치가 또 별미입니다. 

 

시원한 생맥주 등장

 

잠시 후, 시원한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이미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던 터라 빨리 목을 축이고 싶었는데 시원한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가벼운 맥주 안주로 최고인 황태채

 

그리고 드디어 메인 안주인 황태채가 나왔습니다. 노가리나 먹태의 경우 표면에 있는 기름기가 살짝 거슬릴 때가 있는데 수분기 없이 살짝 구워낸 황태채는 가벼운 맥주 안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황태채를 찍어먹는 소스

 

황태채를 같이 나온 마요네즈와 간장, 땡초가 조화를 이룬 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맥주를 무한대로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만듭니다.   

 

사실 이 날 동행한 누군가의 요청으로 옛날 통닭도 주문했었는데, 잠시 밖에 나가서 통화하고 들어온 사이에 통닭이 나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즐겨먹던 다른 브랜드의 옛날 통닭에 비해서 겉은 훨씬 더 바싹하고 속은 촉촉해서 비슷한 카테고리의 옛날 통닭 중에서는 가장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혹시라도 이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옛날 통닭은 꼭 한 번 시켜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치킨 포장 시 할인 및 서비스 제공

 

그리고 치킨은 포장 주문일 경우 1,000원 할인에 5,000원 상당의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하니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킨, 안주, 커피 그리고 맥주

 

이 지역이 상권이 그리 발달한 곳이 아니다 보니 카페와 치킨집을 동시에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나름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이 근처에서 술 약속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치킨에 맥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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